때로는 극성스런 엄마처럼


때로는 극성스런 엄마처럼
때론 무관심한 척 뒤에서 바라만 보는 아버지처럼
혹은 매일 싸우는 연년생 남매 마냥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얼마나 닮은 미감을 갖느냐 하는 건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떨어져 지낸 만큼 간극이 벌어지기도 하고 그 간극만큼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혹은 단지 알고만 지냈던, 잘은 몰랐던 사람과도 대화를 하면서 닮아있던 미감에 대해 ‘왜 그전에는 몰랐을까.’ 하며 공감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대화란 소중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대화를 많이 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18082017 #남매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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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Renau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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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sœur.

Magret de canard entier sauce au m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