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과 할머니.


안경과 할머니.
음 머리카락 얘기는 제쳐두고서라도
이 생각은 떨칠 수 없다.
여기 한 할머니가 있다.
그리고 할머니가 쓰는 안경이 있다.
어느날, 그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럼 그 할머니가 쓰던 안경은 소멸된 것인가?
아니면 존재하는 것인가?
다시는 그 안경이 누군가에게 쓰이지 않을텐데도 말이다.
그 안경은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다.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미학적 주제다.

존재와 소멸
#나는할머니에게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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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Renau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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