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소모임을 만들어버렸다.


얼떨결에 소모임을 만들어버렸다.
마당 잡초 정리하고,
길게 자란 나뭇가지 치고,
테이블, 의자 세팅하고,
쏘시스, 치즈, 와인 등을 준비하고.
그럼 내 할 일은 끝.
(저는 작은 정부를 선호하기 때문에. 😅)
좋은 사람들 간의 자유방임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게 목표였다.
.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활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게 작은 소망 중에 하나였는데
오늘 그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
각자 서로 다른 배경을 갖고 있지만 너의 교양과 나의 교양을 나누는 편안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족한 부분은 차츰 발전해가는 걸로.
.
네로도 낯가림 없이 잘 어울려서 다행이었다.
아무쪼록 즐거운 시간 보내세유 😊
#25072020 #모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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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Renau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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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uit blanche avec une ch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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