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와인모임을 마치고 멤버분들 배웅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대문에 덩그러니 택배 박스가 떨궈져 있었다.
“오 뭐지? 내껀가?😯”
한국으로부터 온 선물이었다.
이름을 보니 취기에 눈물이 찔끔 났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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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고 나니 드는 생각, 난 뭘 해준 게 있었나?
한 없이 부끄러워지는 밤이다.
항상 고맙고 그리운 사람.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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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10102020 #선물
정신없이 와인모임을 마치고 멤버분들 배웅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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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모임이라니…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