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어른들이 저마다의 짐을 어깨에 메고 꿋꿋이 버티다 결국


애어른들이 저마다의 짐을 어깨에 메고 꿋꿋이 버티다 결국
주저앉아 눈물을 터트린다.
아직 세월의 굳은 살도 올라오지 않았는데
청춘이라는 속살 위에 짊어진 그 무게는
어쩌면 감당하지 못할만큼 아팠을지도 모른다.

상처가 아물디 아물어 흉이 진 내 어깨는 모든 것이 매마른 것만 같은데
흉이 창피해 가려보려해도 못생긴 어깨는 도통 가려질 기미가 없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아이인데 말이다.
#precocious #children #어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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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Renau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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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father’s cuisine.

heynoo’s cuisine : ebi don; fried prawn on marinated 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