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

2025년도 벌써 9월이 지나고 있다. 이번 달만 지나면 4분기ㅠ
그래도 올해 들어서 새롭게, 그리고 리마커블하게 시작한 것들이 있다.

  • 자사 새로운 브랜드 런칭 ‘베리타스마마’
  • 체스 모임 개설 및 운영
  • 아파트 분양 계약

교육 플랫폼 ‘베리타스마마’는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MAU(Monthly Active Users) 10,000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원장님들께서 연락을 주고 계시고, 협업 및 파트너십 등 좋은 제안이 담긴 문의도 온다. (물론 진상도 있지만.)
나름 교육업계에서 트래픽 파워를 갖춰가고 있고, 추후 자사 기존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중이다.

체스 모임은 올여름 모임장으로서 운영을 하기 시작했는데 북적북적한 모임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
각자 다르게 살아온 사람이 모임에서 처음 만나 케미를 만들어 내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인데 얼마나 오래 운영할지는 모르겠지만 큰 기대 없이 잔잔하게 운영해 나가려고 한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 내 인생 첫 아파트 계약을 했다.
역시나 내 분수와 수준에 맞는, 그러나 괜찮은 기회인 것 같아서 잡긴 했는데
누군가는 호재라고 떠들어도, 물론 나쁠 거야 없지만 그건 그냥 입에나 발린 소리.
횡재나 시세 차익 같은 건 바라지도 않고, 손해나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없이 튼튼하게만 만들어다오.

2028년 12월 완공 예정이라는데
그때 난 뭘 하고 있으려나
어떤 사람이 되어 있으려나

그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세월 금방 흐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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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

  • 사업
  • 독서
  • 운동
  • 집안일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

  • 사람 일

사람 일은 어찌 할 수 없는 일.
인사가 만사인데 그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기로.
그래도 오늘 인생 한 발짝 나아갔다.

Written by Renau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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