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ork by Rex Woods
“There’s room to grow …” Ad in Super Science Stories, January, 1949.
Ad sponsored by O’Keefe’s Brewing Company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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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 관계가 아닌 이상 친밀함으로 연결된 인간관계는 현학적으로 심하게 머리 굴릴 필요가 없다.
좋은 사람은 결국 우리 곁에 남을 테고, 아닌 사람은 시간이 지나 드러날 테니까.
필요 이상으로 이런 저런 자기만의 철학적 이유를 만들어 타인을 섣부르게 평가하고, 경계한다는 건
세련됨을 상징하는 까다로움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상처 받았을 때의 그 상태가 두렵고 무서워 경계하는 마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결국 이 마음이 본인의 나약함과 연약함을 태도로 드러내는 거라고 보는데
나도 이 부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니라 할 말은 없지만,
그래서인지 선인장처럼 가시 돋힌 사람 보다
오래된 큰 나무처럼 경계심 없는 사람이 내 눈엔 오히려 강해보이더라.
사실 그런 사람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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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되자.” 같은 철 지난 이야기는 안하더라도
‘그런 사람’의 희소함과 소중함은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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